오늘은 값싸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Tangy Tomato 라고 Prehistoric Pet Center안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이 곳이 들어서기 전에는 인도 음식가게 였습니다.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만족스러운 곳이였는데
장사가 안 되었는지 문을 닫은 관계로..
그런데 어제 이 곳을 방문하니 허허 같은 주인분이네요.
Mall자체가 좀 오래된 곳이라 조금 외관은 허름합니다.
하지만 노란 바탕의 간판이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 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서면, 인도가게였던 관계로
약간의 리모델링을 뺀 이외에는 인도풍이 느껴집니다.싼 티나는 번쩍번쩍한 Glossy보단 Mat의 느낌을 살린 나무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은 들어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혹시 가격을 잘못알았나 싶을 정도로 고풍스럽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계산은 카운터에서 사람 수와 시킨 음료수 값에 따라 선불제.
가격은??? 예, 점심 성인당 $6.95 (+Tax), 저녁은 $9.95 (+Tax) 이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가만히 먹다보면...이래서 남나? 할 정도로 말이죠.
아무래도 주인분의 모토가 박리다매인것 같습니다.
좀 돌아볼까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샐러드바가 하나 Ceasars, asian cole slaw와 plain salad등 네 종류.
사이드 디쉬바가 하나 파스타 샐러드나 소스와 양파,Jalapeno같은 토핑들이 있습니다.
피자 스테이션이 하나
저희가 끝나기 바로 직전에 간 관계로 피자가 다 동이 났더군요.
하지만! 주인이 필요하면 구워주겠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구워주었고요 The Tangy Barbecue Chicken Pizza, Ham & Pineapple,
Spicy Pizza, Pepperoni, Cheese등과
초콜렛, 딸기, Peanut Butter등을 얹은 디저트 피자도 있네요.
그 외의 요리 스테이션이 하나 홈메이드 소스 파스타, 치킨, 야채, 튀김, soup등이 있네요.
예전 인도음식을 할때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참 사람들이 싹싹하고 서빙을 잘합니다.
필요한거 있냐고 잘 묻고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가져다 주고요.
아까도 말슴드렸다시피 저희가 끝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고 BBQ Chicken Pizza하나 만들어 줄수 있냐니까
웃으면서 새로 한판을 구워다 직접 갔다주더군요 하하참 팁을 부르는 서비스 입니다.
음식 맛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CPK (California Pizza Kitchen)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가
음식은 괜찮지만 너무 overpiced 된 가격때문인데요
Tangy Tomamto에서 먹은 The Tangy Barbecue Chicken Pizza에서
CPK의 BBQ Pizza와 정말 흡사한 맛을 느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나 홈메이드 파스타, soup도 정말 맛있었구요.
아무래도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있다보니 음식이 딸려보이는게 있긴 합니다.
요즘 음식 값이 올라서 다들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데이트다 친목도모다 해서 외식은 한 두번 해야 되겠고, 그렇다고 비싼데 가자니 돈이 문제고 싼데 가자니 비위생적이고
이럴 때 한 번 Tangy Tomato를 가보시는 게 어떠실지~.
평가
- 외관: 6.5/10
- 실내장식: 9/10
- 서비스: 8/10
- 음식: 7.5/10
댓글 1개:
Love this place...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