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uffet (Santa Ana, CA)

Happy Buffet (Santa Ana, CA)
Address: 2158 S. Bristol St. Santa Ana, CA
Tel #: (714) 241 - 0388


어디 값싸고 먹을만한 곳 없나 찾던 중
우연히 Pennysavor 광고지에 Grand Opening 광고를 보고
찾아간 Happy Buffet.
공사시작할때부터 가끔 지나쳤는데
열면 한 번 와봐야지 하던 곳이었네요.

이해가 안 되는게 외관이 참 허름합니다.
건물이야 있던 곳에 다시 짓는다 해서 그렇다지만
길거리에 서있는 몇년은 되 보임직한
시대를 거스르는 간판은 뭘로 설명할건지?


일단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안은 새로 열어서 그런지 깨끗은 합니다.
하지만 높은 천장에 테이블은 있어서 생기는 휑한 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광고에 분명 200가지가 넘는 음식이 있다고 했는데
딱 봐도 휑합니다...
혹시 200가지를 셀 때들어간 재료 및 소스나
소금 설탕까지 따로 센걸까요.


일단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스테이션도 몇 개 없거니와 음식도 조금씩 밖에 없습니다.
알고보니 이 집 policy인 줄은 몰라도 나올 때마다
조금씩 나오더군요 그릇에 꽉꽉 채워서 나오지 않고
그만큼 대신 자주 나오고요.
하지만 먹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질나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
많이 몰리는 건 금방 동이 나고 또 기다려야하니까요.


싼 만큼 (저녁 $9.99/person) 그다지 먹을게 없네요.
다름 부페에서는 안 건드리는것만 많이 먹고 왔습니다.
문제는.. 맛도 별로 없다는 겁니다.
Soup들의 간조차 못 맞추고 무슨 맛인지 애매하더군요.
스테이션 수가 적어서 그렇지 일단 구색은 갖추었습니다.
스시스테이션이 있긴한데.. 사람들이 안 건드려서 그런지 오래 되었군요.
다른 곳은 뭐 흔한 스타일의 메뉴들.



의외로 철판 스테이션이 있더군요. 여기가 제일 나았었습니다. 하하


아까 말씀드린대로 음식을 채우다 마니까 사람들이 애매해 하더군요.
양껏 먹고 싶어도 사람들이 뒤에서 기다리니까 몇 개 푸지도 못하고
먹고 싶은건 금방 없어지고.
덕분에 후식(과일)은 채우지도 않아서 먹지도 못했습니다.

서비스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이 간 분과 얘기하며 먹고 있는데
Excuse Me한 마디 없이 테이블을 팔로
가로질러 물건들을 빼가더군요.
그리고 제가 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penny savor에 올라온 coupon을 print out해서 가져가 쓸 수 있냐고
전화상으로 하고 물어보고 분명히 confirm을 받았는데
가니까 복사된 거라고 안 된다고 하더군요.
웨이터가 영어가 짧으니까 설명을 해 줘도 못 알아듣더군요.

두번은 안 가고 싶은 가끔 싼 맛에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평가:
  • 외관: 4/10
  • 실내장식: 4.5/10
  • 서비스: 4/10
  • 음식: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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